울주군, 민관 합동 겨울철 폭설 대응훈련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6일 상북면 덕현리 산240-19 일대(구 국지도69호선)에서 울주경찰서, 울주군 자율방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폭설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폭설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으로 교통 통제, 우회로 안내 및 가상 문자 발송(CBS), 신속 제설 등 재난 대응방법을 숙...
전남복지재단은 오는 25일 순천대 우석홀에서 ‘정해진 미래 지방소멸, 청년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제4차 전남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순천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전남의 청년인구 유출과 수도권 집중 문제에 대한 정책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의 심각한 청년인구 유출문제에 전라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계기를 만들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민주당 청년비례대표였던 김광진 전 국회의원의 ‘정의력 있는 세상’을 주제로 한 특별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황정하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준영 한국고용정보원 박사가 ‘지방의 청년인구 유출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주제로 지역 간 청년인구 이동의 주요 특징과 지역 존속 발전을 위한 대안 및 정책적 시사점을 발표한다.
지정 토론자로는 이찬영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박사, 이진영 순천시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 이주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과장, 정양조 구례군 도시경제과장 등이 참석해 전남 청년인구 유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전남복지재단은 지난해 ‘정해진 미래 지방 소멸, 저출산 극복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제3차 전남복지포럼을 개최했다. 그 후속대책으로 저출산 대응 방안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출산장려 연합모금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이번 제4차 전남복지포럼 역시 지난 3차에 이어 미래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방소멸’에 대응해 지방의 청년인구 유출문제에 대한 정책의제를 제시함으로써 다각적인 접근과 선제적 대응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대석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이 전남의 청년인구 유출 문제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생산적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