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 문제 등으로 구설에 오른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이번에는 '권한 남용' 논란
한 인터넷 언론은 지난 7월, 최민희 위원장이 방송 3법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비판 보도를 내보냈다.보도와 관련해 최 위원장실은 대응에 나선다.한겨레신문은 최 위원장실이 해당 기자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했고,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접속을 차단할 방법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를 막으려 했고, 과...
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2017 봄 여행주간'에 충북을 방문한 여행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서 11개 시군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7 봄 여행주간'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충북지역 방문객은 168만4000명을 기록, 작년보다 24.9%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시·군별 관광객 수는 제천 58만7565명(17.8%↑), 단양 37만6777명(66%↑), 청주 23만1544명(20.6%↑), 괴산 15만8572명(68.8%↑) 순었다. 괴산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관광지별 집계에서는 지난해보다 169.6% 증가(11만794명)한 제천 의림지가 전국 46개 주요 관광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괴산 산막이옛길은 도내 관광지 중 가장 많은 12만5936명이 다녀가면서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는 봄 여행 주간 충북을 찾은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요인으로 황금연휴에 따른 국내 여행수요 증가, 지역특색을 살린 경쟁력있는 여행주간 프로그램 운영, 국내여행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꼽았다.
특히 한방, 중원문화, 국악, 연풍 새재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테마로 기획한 여행 주간 대표 프로그램인 충청 꽃길여행, 청남대 영춘제, 단양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봄철 걷기여행축제 등 특색 있는 축제와 행사들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사드 배치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도와 도내 시·군은 국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충북 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