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풍은 30일경 시작돼 다음달 20일쯤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9월 하순과 10월 초순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전국적인 단풍 시기가 5~6일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금강산의 첫 단풍은 9월28일쯤 시작되고 설악산은 30일에 시작돼 10월20일 전후가 절정을 이룰 것이며 남쪽지역에서는 11월 중순까지 단풍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단풍 절정기인 10월 하순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고 일교차가 커 단풍 색이 평년보다 더 붉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