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환경부는 국유지 내 군사·철도 시설의 토양환경 관리를 위해 ‘2017년 국가부지 토양환경조사’를 실시하고 매년 조사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경기도 파주의 00사단 헌병대대 등 군사시설 9곳과 경북 김천역을 대상으로 토양환경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말까지 국방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공동으로 ‘연차별 조사계획(5년)’을 수립해 오염개연성이 큰 국가부지 119곳의 토양환경조사를 2022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오염개연성이 큰 국가부지 193곳(군사 145, 철도 48) 중 74곳(군사 64, 철도 10)의 조사를 마쳤다.
국방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오염이 발견된 69곳 국가부지 중 36곳의 정화를 완료하고, 33곳은 현재 정화 중이거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국가부지 토양환경관리 논의를 위해 국방부, 한국철도공사,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70여 명과 함께 지난 6월 8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2017년 국가부지 토양환경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지연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은 워크숍 행사 당일 “깨끗한 토양환경 조성은 국민을 위한 우리의 책무”라면서, “관계 기관 사이의 협업과 정보 공유를 토대로 모두가 열정을 갖고 국민이 안전한 토양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환경부는 올해 처음 개최한 ‘국가부지 토양환경관리 워크숍’을 정례화하여 매년 토양조사·정화 사례와 현안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