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 문제 등으로 구설에 오른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이번에는 '권한 남용' 논란
한 인터넷 언론은 지난 7월, 최민희 위원장이 방송 3법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비판 보도를 내보냈다.보도와 관련해 최 위원장실은 대응에 나선다.한겨레신문은 최 위원장실이 해당 기자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했고,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접속을 차단할 방법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를 막으려 했고, 과...
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구직을 위해 도서관을 찾는 전주시 청년들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은 다른 청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릴레이로 전달하는 캠페인이 열렸다.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지난 29일 인후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희망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청년 희망릴레이 캠페인은 전주시의 청년정책제안기구인 청년희망단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전주지역 시립도서관을 찾아가 구직활동을 위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청년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전달받은 청년이 다음 달 방문할 도서관의 이름 모를 청년을 위해 희망메시지를 작성하는 릴레이 형식의 응원행사이다.
▲ 전주시 청년희망단, 청년희망릴레이 캠페인 전개
청년희망단은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1월 삼천도서관을 시작으로 매월 효자도서관, 평화도서관, 서신도서관, 송천도서관 등을 찾아가 청년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청년희망단은 또 이날 캠페인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전주시에 제안할 예정인 청년희망단이 구상한 11개 청년정책·사업에 대한 선호도조사도 실시했다. 조사결과는 오는 7월 초에 개최될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2차 정책위원회에 반영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년은 “매일 취업준비를 위해 오는 도서관인데 한 줄의 글귀가 오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줬다”라며 “앞으로 전주시가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전에 이번과 같이 청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참고해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전주시 청년희망단, 청년희망릴레이 캠페인 전개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청년들이 스스로 토론하고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시정에 청년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청년거버넌스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희망단은 전주시의 청년 60명으로 구성된 정책제안기구로 자발적으로 시정에 참여해 청년이 희망찬 도시 육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말 제1기 청년희망단원들의 임기가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