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원석)는 7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전주역에서 전주덕진소방서 구조대원 및 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원 등 14명과 한국승강기 안전관리원 전북지원과 합동으로 여름철 대규모 정전대비 인명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원전의 일부 가동중단과 여름철 전력 성수기 도래에 따른 대 정전을 대비해 합동 인명구조 교육훈련으로 유사시 신속한 현장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양질의 구조,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훈련은 한국승강기 안전관리원 전북지부와 합동으로 승강기(비상용) 구조원리 △ 승강기 종류별 비상키 사용법 △ 승강기 내 요구조자 인명구조요령 △기타 승강기 사고 관련 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고유형 상황을 설정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진행 돼었으며, 특히 이번 훈련은 승강기에 대한 세부구조 및 작동원리를 습득하기 위해 전주역에 설치된 승강기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구형 승강기와 신형 승강기의 차이점 확인하고 비상시 인명구조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습득했다.
▲ 승강기구조
훈련에 참가한 전주덕진소방서 119구조대장은 “정전 등으로 승강기가 갑자기 멈췄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에 구조를 요청하고 침착하게 기다려야 한다.”며 “혼자서 탈출을 시도하거나 문을 강제로 열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무리한 행동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