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 문제 등으로 구설에 오른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이번에는 '권한 남용' 논란
한 인터넷 언론은 지난 7월, 최민희 위원장이 방송 3법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비판 보도를 내보냈다.보도와 관련해 최 위원장실은 대응에 나선다.한겨레신문은 최 위원장실이 해당 기자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했고,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접속을 차단할 방법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를 막으려 했고, 과...
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순천만국가정원에 이란 람사르 정원이 조성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2일 이란 람사르시장(아자르, 코흐제가), 시의원, NGO 등과 만나 순천시 람사르습지 관리 및 생태관광 사례를 발표하고 이란 람사르 정원 조성에 관해 협의했다.
이란 람사르 정원은 4월 28일 람사르시장이 순천 방문시 제안한 것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 2000㎡ 내외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양 시는 람사르시에 순천만로를, 순천시에 람사르로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생태, 경제, 문화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기로 했다.
람사르 시장(코흐제가)은 “세계적인 생태도시와 업무 교류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람사르협약이 처음 체결된 람사르 호텔에서 생태, 문화, 경제분야 협력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란 람사르 정원 조성과 양 시의 기념도로 조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습지를 항구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에코벨트로 조성한 순천만국가정원은 매년 500만 이상이 찾는 보전이 도시의 경쟁력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생태와 문화의 융복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순천만습지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어 국가정원 내 이란 람사르 정원 조성은 의미가 크다.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는 제12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2015 우루과이)에서 결의안이 처음 채택됐으며 습지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참여하는 도시를 람사르협약에서 인증하는 제도이다.
순천만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범위는 순천만갯벌 인근에 위치한 도사동, 해룡면, 별량면 일원으로 총 11개 법정마을이 해당되며 지난 7월 20일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한 심사를 받았다.
최종 후보지는 오는 10월까지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내년 10월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한편, 람사르시는 이란 서북부 미잔다란주의 카스피해에 인접한 유명한 해양도시로 1971년 습지보전을 위한 국제조약인 람사르협약이 처음으로 체결된 도시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