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미군이 현지시간 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미군의 중동 내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전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미국 공군이 보유한 MQ-9 리퍼 무인기(드론)로 촬영한 것.이 영상을 보면 ...
성동구, KT&G와 손잡고 빗물받이 쓰레기 유입 막는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KT&G(대표 방경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의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과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성동구와 KT&G가 빗물받이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업의 사회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개선 인프라를 설치 및 지원하고자 마련...

프로야구 선두 KIA는 최근 5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었다.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전에서도 외국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가 등판해 8이닝 1실점으로 역투하고 타선도 잘 터지면서 7-1로 크게 앞선 채 9회를 맞아 6연승이 눈앞에 있는 듯했다. 헥터 역시 팀동료 양현종을 제치고 시즌 18승으로 다승 단독선두로 나서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러나 9회말 3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것이 KIA 투수들에게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 한승혁을 필두로 심동섭, 박진태에 이어 김진우까지 4명의 투수들이 잇따라 등판했지만 불붙은 넥센 타선을 막을 수 없었다. 넥센은 9회말 김하성의 볼넷과 장영석의 좌월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고 고종욱의 1루 땅볼과 이택근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추격했다.
이어 채태인과 대타 김민성이 연속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정후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서건창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넥센이 5-7까지 추격했다. 마이클 초이스가 볼넷을 얻어 다시 2사 만루가 됐고 김하성이 김진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6-7,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이날의 히어로 장영석이 김진우의 2구째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날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고 결국 넥센이 8-7 극적인 역전 승리를 거뒀다. 장영석의 개인 첫 끝내기 안타였다.
이날 넥센의 6점차 뒤집기는 역대 9회말 최다점수차 역전승 신기록(종전 5점)이다. 또한 9회말 2사 뒤 4점차를 뒤집은 것도 역대 최다점수차 타이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