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브렌트유 58달러대 하락
국제유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7% 하락한 배럴당 5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들어서만 배럴당 약 20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도 2.7% 내린 ...
원주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 선정
원주시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6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자유시장 뒤편 기존 시장활성화구역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80면이었던 주차 공간에 120면을 추가하여, 총 200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총사업비는 178억 원으로, 이 중 국비 73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90억 원이 투입...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2018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8,63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9월 6일 자 고시를 통해서 공표된 내년도 부평구 생활임금은 2017년 최저임금 7,530원보다 1,100원(14.6%) 높은 금액이다.
부평구 생활임금은 구 또는 출자 출연 기관의 소속 근로자와 구로부터 사무를 위탁받거나 구에 공사 또는 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에 소속된 근로자 등이 적용대상이 된다.
올해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190여 명으로 2018년에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부평구 생활임금심의위원회(위원장 민경선)는 생활임금의 큰 폭 증가로 생활임금 적용대상이 아닌 부평구 근로자 및 취업지망생의 사기저하 등도 고려하였으나, 2회에 걸친 위원 간 치열한 협의 끝에 내년도 생활임금으로 8,630원을 의결하였다.
2018년 부평구 생활임금은 2018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반영하고 구의 재정여건과 전국 광역시 자치구의 생활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책정하였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저소득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의미하며, 부평구는 2015년 1월 5일 자로 인천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공포하고, 2015년 5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부평구의 출자 출연 기관과 위탁업체 소속 저임금 근로자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생활임금 적용으로 임금 격차와 사회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되고, 행복한 가정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