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부경찰서, 명촌동 ‘안전하길’ 조성 사업 완료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가 울산자치경찰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명촌 안심하길 조성사업'을 지난 10월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 약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둡고 불안했던 명촌동 일대의 치안 환경을 혁...

입학금 폐지는 ‘시기상조’라며 한 목소리를 냈던 사립대들이 하루 만에 이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태도를 바꿨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회의를 연 뒤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사립대 입학금은 등록금의 한 부분으로 인정돼 왔고, 재정에도 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폐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총협이 전날까지도 입학금 폐지가 시기상조라고 밝힌 것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입장을 선회했다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사립대들이 재정적 충격을 우려해 입학금 폐지에 난색을 보였지만 정부와 국회,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입학금 폐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자 마음이 바뀐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이날 회의에서는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한 원광대의 선례를 다른 대학도 따르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많은 재정 지원을 받는 사립대가 입학금 폐지라는 요구에 호응할 필요가 있다며 재정지원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