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테마 숲길 조성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0월 27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테마 숲길 조성사업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미포구장에서 울산대교 전망대까지 1.5km 구간에 숲길 정비와 수목 식재, 편의시설 정비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염포산 등산로의 자연 자원을 최대한 활...

서울시교육청이 13일 내년도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을 385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사전 예고한 105명보다 280명 많지만 졸업을 앞둔 서울교대생 수보다 작아 이른바 '임용대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시교육청에서 '2018학년도 공립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선발 예정인원'을 최종 발표했다.
교육부가 애초 계획대로 내년도 초등교사 정원을 292명 감축한 2만930명으로 배정함에 따라, 시교육청은 자체적으로 교원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사전 예고 인원보다 280명 더 확보했다.
교사 학습연구년제·학생연구센터 및 대학원연수 파견 확대 등으로 100명, 시간선택제·자율연수휴직제 신청 완화로 60명(예정)의 선발 인원을 마련할 수 있다. 나머지 120명은 전날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 수급정책 개선 방향'에 따라 교사 증원을 예측해 배정한다.
구체적으로 조 교육감 공약사항인 교사 학습연구년제를 확대하고, 학생교육을 담당하는 직속기관 및 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센터 파견, 대학원 연수 파견 등을 늘린다.
시간선택제교사 전환 요건은 '학교내 2인 신청'에서 '학교간 2인 신청'으로 완화하고 학교 정원의 5%로 제한한 자율연수휴직제 조항을 삭제해 교사들의 신청을 유도할 계획이다.
여기에 교사 1인당 학생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2014년 기준 16.9명→15.1명)으로 낮추고 교실수업 혁신을 위해 지금보다 1만5000명 이상 교원이 필요하다는 전날 교육부의 '교원 수급정책 개선 방향'을 고려해 선발예정 인원을 추가로 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