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운영한다.
이 대책에 따라 시와 자치구에 교통대책 상황실에 마련돼 불법 주정차 단속과 도로 상황 등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국립 대전현충원과 대전추모공원, 천주교 산내 공원묘지 등에 왕래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6개 시내버스 노선에 45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평일 수준에 해당된다.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세종과 공주 등 7개 방면의 주요도로엔 신호주기 연장 및 교통경찰이 배치되며, 교통 혼잡이 특별히 예상되는 역과 터미널, 백화점, 전통시장 등 49곳에 교통질서 계도 등 교통안내를 위한 단속요원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정유년 추석연휴 기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