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오토바이 번호판 훔쳐 판 10대들 검거… SNS 통해 거래”
서울 성북경찰서는 방치된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훔쳐 판매한 10대 4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성북구·노원구 등지에서 번호판 29개를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주범 A(17) 군은 공구를 이용해 번호판을 떼고, 온라인에서 만난 10대들과 함께 판매했다.판매 대금은 친구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세탁, 경찰 추적을 피...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 교사 520여 명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등 6곳에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내 수업의 화수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에 필요한 전...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민간어린이집 연합회가 오는 26일 효창공원 농구장에서 ‘2017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개최한다.
나눔과 공유의 경험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오전에 어린이집 별로 미리 모은 저금통을 행사장에 전달하고 각종 체험부스에서 행사를 즐긴다.
본 행사는 오전 11시에 열린다. 내빈 소개와 인사말, 기념촬영 순이다. 오후 2시부터는 모인 저금통을 뜯고 동전계수기로 기부 금액 총계를 확인한다.
구는 체험부스로 소방 및 교통안전 교육장과 에어바운스, 편백놀이터, 도서 공유 공간 등을 운영한다.
아이들은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배우고 소방관, 경찰관(포돌이·포순이)과 함께 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앞서 자신의 책을 기부하고 교환권을 받은 아동은 도서 공유 현장에서 원하는 책을 한 권씩 가져갈 수 있다. 일종의 '공유경제' 체험으로 1000권의 책이 현장에 전시된다.
부모들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서로 육아정보도 교환할 수 있다. 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나서 부모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알린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50곳이 참가한다.
이날 모인 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용산 복지재단에 전달, 소외계층과 불우 아동을 위해 사용한다. 지난해는 1300만원을 모아 지역내 심장병, 희귀질환을 가진 아동에게 지급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과 공유의 지혜를 배울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