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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기 좋은 여수시…청년정책 기본계획 확정
  • 김평규
  • 등록 2017-09-27 15: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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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간 4개 분야 48개 사업에 635억 투입

청년이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한 여수시 청년정책 4개년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지난 26일 여수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정책 위원회를 위원장인 주철현 여수시장이 주재

여수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골자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함께 나누자(참여와 소통)’, ‘함께 일하자(일자리 지원)’, ‘함께 즐기자(관광문화축제)’, ‘함께 꿈꾸자(교육복지)’ 등 4개 분야 48개 사업에 635억 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함께 나누자’ 분야 주요 사업은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청년센터 운영이다. 청년센터는 청년들에게 고민상담, 교육, 정보제공, 취·창업 상담 등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활동가의 정책 발굴 활동을 지원한다.

‘함께 일하자’ 분야의 주목적은 일자리 창출이다. 시는 취·창업에 대한 정보 제공,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등으로 청년들에게 지역특화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중앙시장 2층에 청년몰을 조성해 음식점포 20곳, 체험관 3곳, 청년벤처사무실 4곳, 푸트코트,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 분야에는 대학생 행정 인턴제,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 청년창업거리 조성, 창업보육센터 운영, 여수형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테크니션 스쿨 운영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 다수 포함돼있다.

시는 ‘함께 즐기자’ 분야를 통해서는 청년들에게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추진 사업은 청년거리문화 축제지원,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인재 양성사업, 낭만버스커 거리공연 등이다.

마지막 ‘함께 꿈꾸자’ 분야는 청년 희망날개 통장, 저소득층 청년대상 건강검진 지원 사업, 학자금 이자 지원 등 청년들의 권리 보호와 건강한 생활 보장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문제를 가장 잘 알고 해결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청년들과 정책의 입안 과정부터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청년이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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