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오늘(30일) 10주년 기념 공연의 막을 올린다
토니상 6관왕에 빛나는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오늘(30일) 10주년 기념 공연의 막을 올린다고 공연제작사인 NHN링크가 밝혔다.‘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2016년 초연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다섯 시즌 공연됐으며, 제78회 토니 어워즈에서 작품상 등 6관왕을 비롯한 각종 브로드웨이 주요 시상식...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 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미얀마군과 로힝야족 반군 간 최악의 유혈 충돌을 피해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난민이 60만 명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와 방글라데시가 난민 송환을 위한 장관급 회담에 들어갔지만, 미얀마 내에선 난민 송환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등 여론이 들끓고 있다.
23일 유엔 업무조정그룹(ISCG)은 미얀마군과 로힝야족 반군인 아라칸 로행야 구원군(ARSA) 간 유혈 충돌이 시작된 지난 8월 25일 이후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유입된 로힝야 난민이 60만 3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고 AFP통신과 연합뉴스가 전했다.
보고서는 “지난 한주간 1만 4000명의 난민이 추가로 국경을 넘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도 60만여명이 유혈사태를 피해 방글라데시로 피난하고 있다며 난민캠프는 불결한 진흙탕의 “지상 지옥”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로 들어온 난민들은 미얀마에서 여전히 폭력이 난무하고 식량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국경을 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미얀마와 방글라데시가 난민 송환을 위한 장관급 회담에 들어갔으나 미얀마에서 난민 수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송환협상 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여기에 미얀마 내에서는 수백명의 강경 불교단체 회원들이 “시민권이 없는 로힝야족을 데려와서는 안 된다”며 난민 송환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어 여론이 들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