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은 현장 활동을 중심으로 배우는 독도 학습자료를 개발, 전체 학교에 보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초등학교에서 학생 중심의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쉽게 독도를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중심의 독도 체험활동을 개발했고 중고등학교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학생 참여형 수업과 활동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에 맞춰 학생 활동 중심의 10개 프로젝트 교사용 독도 교수학습자료(교수학습과정안, 활동지, PPT)를 개발했다.
또한 초등학생 고학년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사부, 안용복, 독도의용수비대의 활동을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독도 인물이야기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이러한 독도영상 과 교사용 교수학습 자료는 이달 말 전국에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그동안 다양한 독도 교육 강화 사업으로 관내 초교를 대상으로 독도 영상 DVD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지난 5월 최초로 중학교 대표 82명의 학생과 11명의 인솔 교사 등으로 구성한 ‘동해 속 독도’ 학생 탐방단이 울릉도와 독도 탐방을 실시한 바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변화하는 학생 중심으로의 교수학습 패러다임에 맞춰 독도교육에서 학습자의 흥미유발,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콘텐츠 보급으로 현장에서 독도 수업과 수행평가, 계기 교육 등에 활용한다면 내실 있는 독도 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