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정미홍(58·여) 전 KBS 아나운서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된 가운데 여전히 막말을 이어가고 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과 김정숙이 최고 존엄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동시에 개 돼지가 되는 국민은 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정미홍 대표를 고소했던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가 정미홍 대표에 대한 추가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오천도 대표는 지난 19일 정미홍 대표를 명예훼손과 성희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오천도 대표는 “(정미홍 대표가)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대한민국 쓰레기라고 모욕했다”며 “태극기 집회를 주도하면서 한국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혐의까지 추가해 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천도 대표는 앞선 19일 정미홍 대표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가 사치를 부린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성희롱성 글도 올렸다고 지적했다.
정미홍씨는 문제가 된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김정숙 여사가)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며 “사치 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이라고 주장했다.
오천도 대표는 “직접 청와대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김정숙 여사의 옷은 저렴하다”며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고발했다”고 언론에 말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정미홍 대표를 명예훼손·성희롱 혐의로 고발한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를 오늘(26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오 대표 조사 결과에 따라 정미홍 대표에 대한 출석 통보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