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영등포구는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 다목적홀에서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도시환경정비 계획(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토지 등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인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사전자문(안)이 ‘조건부 동의’ 됨에 따라 후속 절차로 개최되는 것이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은 노후화된 역세권 일대의 정비와 개발촉진을 위해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시켜 최고 500%까지 용적률을 허용하는 제도로 영등포구에서는 가장 먼저 시행되는 것이다.
대상지는 영등포구 신길동 39-3번지 일대 2만 5천여㎡이다.
이 구역은 1호선 신길역에서 250m 이내에 위치하는 1차 역세권임에도 노후화된 저층주택이 밀집돼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오랫동안 주거환경개선이 요구돼 왔다.
사전자문(안)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최고 35층 높이의 총 999세대의 공동주택과 공원, 어린이집 등 정비기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 총 999세대는 분양주택 580세대, 장기전세주택 350세대, 임대주택 69세대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며, 향후 30일 간 주민 공람공고와 영등포구의회 의견청취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서울시에 정비구역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신길역세권 일대가 쾌적한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이번 주민설명회에 소중한 의견을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