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송 콘텐츠, SNS ...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 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충남여성어업인실태조사연구”에서 충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어가가 많은 지역으로 2016년 12월 현재 전국 어가의 16.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어가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최근 5년 사이 충남의 15세~60세 미만 어업인은 36.6%(전국평균 14.8% 감소)감소했다. 반면 충남은 60대 이상의 노인 어업종사자가 증가하는 노령화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최근 5년간 60대 이상 어업인은 전국적으로 평균 15.5% 감소했지만, 충남만 유일하게 2.2% 증가했다.
충남의 여성어업인들은 살림과 육아뿐만 아니라 어구 손질, 수산물 전처리 가공 및 판매·유통, 승선조업 등 어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산업 6차산업화와 관련하여 수산물 가공 및 판매, 어촌 관광 등 어촌의 경제활동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따라서 어촌의 노동인력 감소 추세 속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지역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추진 과정에 여성어업인의 참여는 향후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도내 어촌지역 보령시, 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에 거주하는 충남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연구책임: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설문조사에 따르면 충남 여성어업인들은 맨손어업(42.1%,), 어선어업(36.8%), 양식업(11%)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체 조사대상자의 55.9%가 농작물 재배 및 판매, 횟집 및 민박집 운영, 아르바이트, 품삯일 등 어업 이외의 다양한 소득활동을 하고 있었다.
총남지역 여성어업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경제적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가구소득의 50% 이상을 기여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전체의 약 6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충남의 여성어업인들은 실질적으로 남성보다.
낮은 지위를 가진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여성어업인의 지위를 남성과 비교할 때 남성보다 낮다고 응답한 비율은 90.0%였으며, 남성과 동등하다고 응답한 경우는 6.9%, 남성보다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3.1%에 불과하였다.
어업활동에 있어 남녀차별이 존재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5.6%(매우그렇다+그렇다)로 남녀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 17.5%보다 훨씬 높았다.
'부부공동'으로 어업경영을 총괄하거나 소득을 관리하는 비율은 각각 28.8%, 32.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4%가 여성어업인 자신을 '보조적 어업인'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남편과 동등한 공동어업인'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23.8%, '전문적인 여성어업인'으로 자신의 지위를 인식하는 경우는 불과 5.3% 수준에 그쳤다.
설문조사 대상자 중 83.4%가 장시간 노동에 종사하면서 얻은 주요 질환으로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목 및 어깨 결림', '손발저림'의 경우도 각각 75.3%, 58.8%로 나타났으며 전체 응답자의 약 15%에서 방광염이 발병했다.
이는 무거운 어구와 어획물을 운반하고, 갯벌에서 장시간 쪼그려 앉아 작업하는 노동의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충남 여성어업인들은 어촌 거주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일손 부족’을 지적했으며, 그 다음으로 ‘문화적 혜택의 부족’, ‘자연환경 악화’, ‘의료시설 이용 불편’ 등을 지적하였다.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은 어업활동의 애로사항으로 여성어업인들은 체력 및 건강상의 문제를 1순위로 그 다음 2순위로 가정생활과 함께 병행하는 어려움, 다음으로 일한 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점과 어업활동의 위험 및 안전 문제를 지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어촌지역의 여성대표성을 살펴보면 어촌지도자협의회, 어업인후계자, 마을개발위원회의 여성참여율은 5% 대 미만에 머물고 있어 어촌 주요 단체의 여성 대표성은 심각하게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하였다.
한편 여성어업인 정책의 최우선 개선 영역으로 '건강 관리 및 의료서비스 지원', '여성어업인 우대제도', '여성친화적 조업 및 작업환경 조성', '여성어업인단체 활성화 및 예산지원'을 지적하였다.
이는 정책적 중요도가 높고 필요 정도가 높은 분야로서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 과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은 여성어업인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충청남도 전체 어업 경쟁력을 제고하며 어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몇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어업 분야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어업인의 경제적·정치적 권한 증대. 여성어업인의 역량강화. 여성어업인의 건강 및 안전 증진 방안 마련이며, 각 영역의 세부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어업 분야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충청남도 여성어업인육성조례' 제정
어업 및 수산 관련 분야의 성별 분리 통계 생산
여성어업인의 경제적·정치적 권한 증대
여성어업인 대상 가점 부여 제도
여성어업인 대표 간담회 정례화
여성어업인의 입지 및 대표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여성어업인의 역량강화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성평등 교육 실시
상담 및 코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여성어업인의 자존감 향상
여성어업인의 전문화 과정 지원 및 ‘여성어업인 수산아카데미 개설’
여성어업인의 건강 및 안전 증진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을 통한 여성어업인 만성질환 별도 관리
충청남도 여성어업인지원센터' 및 시·군 단위 '여성어업인쉼터'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