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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 사망한 푸에르타, 애도의 물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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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9-01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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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계 동료와 라이벌을 포함, 수천명의 팬이 경기 중 쓰러진지 3일만에 사망한 안토니오 푸에르타에게 애도를 표했다. 1만여명의 팬이 장례식장이 마련된 교회 인근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 주위를 둘러싸고 29일(현지시간) 아침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세비아의 현수막과 스페인 국기로 꾸며진 관은 자발적인 박수 갈채와 '푸에르타는 우리의 친구이며 세비아는 늘 당신과 함께 할 것'이라는 노래와 함께 경기장 한바퀴를 돌았다.팬들은 관이 경기장을 도는 동안 초, 스카프, 개인적 헌사품을 들고 경기장 문앞에 서 있었다.팀 동료들은 그의 죽음으로 그리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AEK 아테네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 리그 평가전이 취소돼 경기장으로 돌아왔다.수천명의 팬들은 산 페르난도 공동묘지에서 열리는 비공개 매장식에 따라가기도 했다.푸에르타는 25일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35분 갑자기 쓰러졌다.다행히 의식을 되찾아 걸어서 그라운드를 벗어났지만 라커룸에서 다시 쓰러졌으며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그는 병원에서 집중적 치료를 받았지만 심장마비로 결국 사망했다.병원 관계자는 푸에르타의 오른쪽 심실이 약해져 부정맥이 왔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푸에르타가 이전에도 두차례 쓰러진 적이 있지만 부정맥은 사전에 감지하기 매우 어렵고 신체검사를 통해서도 자세히 나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세비아 소속 선수가 경기중 그라운드에서 쓰러져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1973년 페드로 베르조가 폰테베드라와의 경기 중 쓰러져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그의 부인은 그 당시 임신중이었으며 그때 태어난 페드로는 세군다 세부타에서 선수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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