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얀마 유혈진압, 위성사진으로 증거 포착
  • 없음
  • 등록 2007-10-01 01:11:00

기사수정
수 천명의 시위자들이 참가한 미얀마 반 정부 시위를 위성사진을 통해 지켜본 전문가들은 군부대가 증강되고 있는 모습이 보이자 미얀마의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미얀마에선 27일(현지시간) 시위 중 있었던 보안군의 무력진압으로 최소 9명이 사망했다.또한 목격자들과 서방 외교관들에 따르면 폭동 진압용 장비를 갖춘 보안군이 양곤 외각에 위치한 사원을 급습, 승려 수십 명을 폭행하고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미얀마 정부는 주 초 소요가 발생하고 모두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사망자 수는 보고된 내용보다 더 많을 것이라 확신했다.국제사회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해 미얀마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민간인들을 향한 강력진압을 제제하란 압력을 넣고 있다.미국 내 법인을 갖고 있는 ‘버마를 위한 캠페인(U.S Campaign for Burma)’의 아웅 딘 정책실장은 “미얀마 군정에게 우리가 하늘에서 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고 말했다. 미국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AAS)는 위성 사진들을 통해 미얀마 동부지역 마을 전체가 파괴되고 군부대가 이동하고 현장에 군대가 증강하고 있다는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라스 브롬리 AAAS 지형학과 인권 프로젝트 담당 국장은 70건 이상의 인권 위반 사례를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들이 제공한 지방들의 사건 전후 위성사진을 조사했다.그는 “보고된 민간인에 대한 공격의 물리적 증거로 보면 우리들이 봤던 다르푸르나 짐바브웨에서 일어난 사태와 미묘한 대조를 이룬다”고 밝히며 “식물들이 급속도로 성장해 불태운 흔적으로 덮어버리며 지형적인 요인과 함께 구름이 위성 관찰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인권탄압이 있었던 31곳을 지도로 만들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그는 성명을 통해 “18곳에서 파괴된 마을들을 보여는 주는 확실한 증거가 보인다”며 “우리는 4개 지역에서 군부대가 증강된 증거뿐 아니라 마을들이 재배치되는 수많은 증거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 모든 증거들이 버마 현장에서 수많은 인권단체들이 보고하고 있는 내용과 일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