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시, 공직자 맞춤형 교육으로 행정서비스 질 높여
  • 김평규
  • 등록 2017-12-27 17:49:29

기사수정
  • 신규자부터 6급까지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여수시가 한층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예산회계 실무, 보고서 작성, 홍보기법 등 기본적인 업무능력을 키우는 교육과 함께 자기계발을 위한 교양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 공무원부터 7급·6급 공무원을 위한 교육, 여성공무원을 위한 교육 등 교육대상을 구체화하고 꼭 필요한 교육이 진행되도록 노력했다.

신규자·7급·6급 등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여수시는 올해 신규교육으로 직급별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조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6급 공무원들의 협업을 위해 ‘6급 공무원 소통 워크숍’을 다섯 차례 개최했다. 488명의 6급 공무원들은 1박2일의 일정 동안 소통, 관광, 일자리 등 3가지 테마로 발표를 하며 시정 발전방안을 찾았다.
시는 또 신규 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공직적응 워크숍, 7급 공무원 22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했다.
여성공무원을 위한 교육도 열렸다. 교육은 ‘여성공무원 Hidden Power 교육’이라는 주제로 6~7급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총 2차례 운영됐다.

공무원 수요 반영 ‘스피치 교육’ 실시
여수시는 다양한 공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스피치 교육을 총 4회 진행했다.
특히 시는 공무원들에게 실제 필요한 교육이 제공되도록 내부 설문조사를 통해 ‘스피치’라는 주제를 결정했다.
스피치 교육에 참여한 120여 명의 공무원들은 시민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당당하고 정확하고 따뜻한 말하기 기업 등을 직접 실습하며 배웠다. 공무원들이 개설을 원한 강의인 만큼 참여도와 집중도도 높았다.
시는 앞으로도 내부 공무원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예산회계실무 등 5개 과정 업무능력 강화 교육
여수시는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5개 과정의 교육도 준비했다.
업무 추진 시 꼭 필요한 예산회계실무, 보고서 작성, 사회복지, 홍보기법, 국어 등이었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 운영된 업무능력 강화 교육은 1320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시정 발전방안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 운영도 장려하고 있다. 12월 현재 80개 동아리에 공무원 708명, 외부전문가 61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습동아리는 매년 평가를 거쳐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굿모닝 아카데미 등 기본역량강화 교육도 충실
여수시는 업무능력 외 공무원의 기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에도 충실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시간을 이용하는 테마가 있는 여수시청 굿모닝 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굿모닝 아카데미는 공무원들이 변화하는 행정트렌드에 대응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됐다.
금오도와 백도 등을 방문하는 우리지역알기 프로그램은 올해 총 9회 열려 공무원들의 애향심을 높였다.
또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온라인 독서통신교육도 7회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에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성 있는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