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민관 합동 겨울철 폭설 대응훈련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6일 상북면 덕현리 산240-19 일대(구 국지도69호선)에서 울주경찰서, 울주군 자율방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폭설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폭설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으로 교통 통제, 우회로 안내 및 가상 문자 발송(CBS), 신속 제설 등 재난 대응방법을 숙...

여수시가 무술년 새해 ‘자치분권 실현’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기존 시민과의 대화를 주민 주도 마을회의로 전환해 개최한다.
종전 신년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처리하던 방식이었다. 이 시민과의 대화가 소규모 민원 건의 일변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을 자치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을회의’ 형식으로 변경된다.
마을회의는 주민들이 직접 의제를 설정하고,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는 방식이다. 민선6기 첫 번째 시도이다. 소규모 민원은 서면 제출을 통해 관리된다.
읍면동별 의제는 주민 주도 관광활성화, 쓰레기 및 주차문제, 상가 활성화, 나눔 문화 확산, 교통 불편 해소방안 찾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현안들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은 섬과 농촌 관광을 주제로 주민 공동 소득창출 방안 찾기에 지혜를 모으는 것도 눈에 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서비스를 찾아 결정하고 이를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다”라며 “주민주도형 마을자치 역량을 키워야 여수의 도시경쟁력도 함께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0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의 자치분권 여수선언 이후 자치분권 개헌에 대한 시민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자치분권 여수네트워크를 출범하고 천만인 서명운동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