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민관 합동 겨울철 폭설 대응훈련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6일 상북면 덕현리 산240-19 일대(구 국지도69호선)에서 울주경찰서, 울주군 자율방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폭설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폭설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으로 교통 통제, 우회로 안내 및 가상 문자 발송(CBS), 신속 제설 등 재난 대응방법을 숙...

여수시가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과 유기동물보호소 증축 등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정책을 편다.
시는 혹한기가 끝나는 3월부터 길고양이 220마리를 대상으로 TNR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TNR 사업 대상은 2.5㎏ 이상 길고양이로 새끼를 배고 있거나 기르고 있는 개체는 제외된다.
대상 고양이는 포획(Trap) 후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Neuter)과 각종 예방접종을 받게 되며, 일정기간 보호 후 포획장소에 방사(Return)된다.
중성화 수술을 받은 고양이는 성격이 온순해지고 공격성이 완화된다. 이에 따라 발정기 울음소리와 쓰레기봉투 훼손 등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최근 늘어나는 유기견을 수용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유기동물보호소를 80㎡까지 증축한다.
유기견은 전염병 감염여부 검진과 예방접종을 받은 후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에게 무료로 분양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전남지역에서는 최초로 유기동물보호소를 직영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분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유기동물보호소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