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지...
울산 학생‘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 역대 최다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에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3,558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외래어나 신조어를 순우리말로 바꿔보며 우리말의 소중함과 표현의 다양성을 느끼도록 하고자 해마다 ...
“나보고 작가 슨생이라잖어. 나보고 작가 슨생님이래.”
순천한글작문교실 초등반 수업 중, 공부를 하는 도중 하순자 학생(81세)가
쿡쿡 웃는다. 갑자기 왜 웃으시냐 여쭤보니, 저보고 작가 선생이라 했던 말
이 떠올라서 절로 웃음이 나온다 대답하신다.
순천한글작문교실 초등반 학생들에게는 평생에 있어 잊지 못할 일들이 있었
다. 그림 한 번 그려본 적 없었던 어르신들이 그림 수업을 받고, 각 자 한
권씩 그림책을 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서울에서 전시회를 열어, 전국에
팬을 만들었다. 서울 전시회를 본 10여개의 출판사에서 출판제의가 들어왔
다. 한글을 배워 자기 이름을 쓰고, 표지판을 보는 것이 소원이라던 어르신
들이 책을 출판하게 될 것이라고 그 누가 상상했으랴!.
연락이 온 10여 곳의 출판사 중 ‘남해의 봄날’ 출판사와 이야기가 지속되었
다. 지역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
기를 주로 출판하는 출판사이니만큼 기획의도와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남해의 봄날’출판사와 정식 계약은 6월 1일 체결할 예정이며, “우리 할머니
– 그려보니 솔찬히 좋구만”(가제) 라는 제목의 그림에세이로 출판할 예정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