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원시)경기도 수원시가 인터넷을 통해 라돈(radon) 측정기 대여 신청을 받는다. 수원시는 그동안 전화나 직접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했다.
수원시는 16일 최근 일부 침대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서 라돈 농도측정기 대여를 요청하는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여되는 라돈 측정기는 10분마다 라돈 농도 데이터가 측정기 화면에 업데이트된다. 또 라돈 농도가 환경부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기준치인 148베크렐(Bq/㎥) 또는 4피코큐리(pci/L)를 초과하면 알람이 울린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측정기를 빌릴 수 있고, 대여 기간은 1일이며 대여료는 기기당 1000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