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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군수, 공동위원장 임재신)는 24일 문화소외계층과 함께“이웃이 하나 되는 훈훈한 행사”를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울타리 너머 세상 밖 이야기Ⅱ)으로 선정
되어 문화소외계층 56명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공무원 24명 등 80명이
함께 하였으며, 광주 충장로에서 코믹연극을 관람하고 순창 강천사를 들러 단풍 구경을
만끽하였다.
구례읍 김모(59세)씨는“서로 손에 손을 맞잡고 충장로 거리를 거닐고, 재미있는 연극과 맛
난 음식에, 예쁘게 물든 단풍까지 구경하여 너무 행복했으며, 힘든 생활고에서 벗어나 신세
계를 맛보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우리지역민의 복지는 우리가 책임지고 복지와 문화 사각지대 없는 함
께 살맛나는 훈훈한 구례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더 노력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