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오토바이 번호판 훔쳐 판 10대들 검거… SNS 통해 거래”
서울 성북경찰서는 방치된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훔쳐 판매한 10대 4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성북구·노원구 등지에서 번호판 29개를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주범 A(17) 군은 공구를 이용해 번호판을 떼고, 온라인에서 만난 10대들과 함께 판매했다.판매 대금은 친구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세탁, 경찰 추적을 피...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16일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질의 보건 서비스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 함께 누리는 눈높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고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마을을 찾아가 지역주민에게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사전에 주민 의견 청취를 통해 상록구 사사동의 한 마을을 선정했으며,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범 운영한다.
행사를 담당할 반월 보건지소는 이날 주민들에게 기초 건강관리(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치매 선별검사, 미각 테스트, 금연 상담 등)와 동네 한 바퀴 걷기, 한국무용과 함께 하는 운동 교실, 저염·저당 실천을 위한 건강밥상 체험 등을 진행한다.
사사동 한 주민은 “평소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대중교통 운행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마을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월 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건강 안전망이 갖추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사동 및 인근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반월 보건지소(☎031-481-37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