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오산시 유엔군 초전 기념관(관장 이규준)은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전시실 속 작은 전시 「호국영웅의 빛나는 명예, 훈장」전을 개최한다.
국가보훈처 현충 시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를 위해 뚜렷한 무공을 세웠거나, 국가 안전보장을 위해 공을 세운 분들이 받은 무공·보국 훈장을 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손꼽히는 다부동 전투에서 무공을 세웠던 이기형 옹의 을지무공훈장, 유엔군 첫 지상군인 스미스 특수임무 부대 소속으로 오산 죽미령 전투에 참전했던 윤승국 예비역 소장의 충무무공훈장 등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6·25전쟁에 참전한 이태우 옹의 충무무공훈장과 최익성 옹의 화랑무공훈장,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정정필 옹의 인헌무공훈장, 장기간 군인으로 사명을 다했던 이상철 옹의 보국 훈장 삼일장과 이규준 옹의 보국 훈장 광복장 등 총 14건 26점의 훈장과 관련 자료들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유엔군 초전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훈장의 변천사와 함께 그 속에 담긴 호국정신과 나라 사랑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우리 주변에 있는 이러한 수 많은 호국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무료이며, 휴관 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의 개관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유엔군 초전 기념관(☎031-377-16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