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용인시는 기형적인 3갈래 길이었던 처인구 원삼면 생안 교차로를 정형적인 사거리로 바꾸는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구간은 옛 17번 국도(이하 구도로)에서 원삼면 소재지로 연결되는 기존 도로에 현재 17번 국도 건설 후 최단거리로 접속도로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급격히 꺾이는 세 갈래 길이 형성됐다.
이 때문에 17번 국도에서 이 교차로로 접근한 차량이 좌항초등학교 쪽으로 우회전할 때 교통섬의 수목들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고 대형차량 회전 시 중앙선 침범이 잦았다.
또 현재 주도로에 구도로(좌항초등학교 쪽)에서 합류하는 차량들이 빠르게 접근해 교통사고 위험마저 제기됐다.
특히 인근에 다수의 물류단지가 들어서면서 이곳 교차로를 개선해야 한다는 물류 차량 운전자와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용인동부경찰서와 원삼면사무소 관계자, 주민대표들과 수차례 현장을 확인한 뒤 교통섬을 축소·조정하고 주도로와 부도로를 명확히 구분해 우회전 차로와 보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주도로와 부도로를 명확히 구분해 주도로의 소통을 개선하고, 좌항초 방면 우회전 차량들의 시야까지 확보토록 개선해 주민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주민들이 불편해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찾아 주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