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재)오산 문화재단에서는 방학을 맞아 ‘세계를 빛낸 연주자’ 시리즈로 첫 번째 퍼커셔니스트 한문경의 무대를 선보인다.
퍼커셔니스트 한문경은 서울예고를 거쳐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파리 국립음악원에서 마림바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뉴욕타임즈에서 마림바의 음색을 아름답고 담백하게 채색했다고 호평받은 바 있는 연주자다.
12세 어린 나이에 제1회 일본 마림바 콩쿨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세계 음악계에 화려하게 발을 내디딘 한문경은 미국 MTNA 우승 및 야마하 특별상, 세계 마림바 컴피티션 영 탈렌트 상 등을 수상하며 성숙하고 완벽한 연주자라는 평을 받았고 폴란드 현대실내악 국제 콩쿠르에서는 솔로 부분 2위 및 규정에 없던 최고 해석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한국 예술평론가협의회 선정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를 평정한 한국 최고의 마림바이스트이다.
언제나 무대의 가장 뒷줄에서 근엄하게 혹은 대범하게 등장하는 타악기가 독주 악기로 연주되기 시작한 지 아직 한 세기도 되지 않았는데 짧은 그 세월 동안 타악기 독주 음악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그 매력에 빠진 수많은 작곡가들이 작품을 남겼고, 또한 지금도 끊임없이 새로운 소리를 찾고 시도해보는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바흐의 첼로 음악을 마림바 연주로 시작으로 20/21세기에 가장 많은 사랑은 받은 타악 독주곡까지. 무대의 가장 뒷줄에 있던 타악기를 전면으로 등장시켜 관객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선보이려 한다.
관람연령은 7세 이상 입장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031-379-9999 / http://www.osanart.net)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