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에서는 한파 속 심야시간에 만취상태로 도랑에 빠져 진흙투성이가 된 채 길을 잃고 헤매던 시민을 SNS위치정보를 활용하여 신속한 위치파악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
사건은, 지난 18일(금) 새벽 00시 05분경 한파 속 만취상태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인적이 드믄 농로 도랑에 빠져 부상을 입은 요구조자 이모씨(36세, 남)의 신고로부터 시작되었다.
공도지구대 경위 김한모, 순경 이용학은 신고를 접수 받고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이모씨와 통화를 하였으나, 주변에는 온통 논밭뿐이고 가로등도 없이 깜깜하여 어딘지 모르겠다는 것으로 위치를 정확히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순간, 이용학 순경은 평소 친구들과 “SNS(카카오톡) 위치정보 서비스”를 사용하던 것이 떠올라 이모씨에게 SNS를 통해 자신의 위치정보 전송방법을 설명하였고, 이를 듣고 현재 위치를 전송하는데 성공하여 위치확인 후 5분만에 농로에서 길을 헤매는 이모씨를 신속하게 구조하였다.
윤치원 경찰서장은 “경찰의 미래인 우리 젊고, 유능한 경찰관이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SNS위치정보전송 서비스를 이용하여 납치, 실종 등 다양한 범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게 되었고,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이제는 경찰만이 아닌 국민 모두와 함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상적인 협력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