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시골경찰’ 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이 지난해 12월 시즌4까지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인기비결 중의 하나는 사무적이고 권위적인 경찰이미지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눈에 비친 친근하고 다정다감한 경찰의 활약상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경찰의 변화를 바라는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범인검거라는 경찰본연의 임무도 수행하면서도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받기 위한 다양한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에 안성경찰서 양성파출소(소장 김성대)에서는 자녀들이 출가하여 외롭게 살고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1일 2회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찰차 112방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자식들이 보고싶은 어르신들에게 아들처럼 문안인사도 드리며 말 동무도 되어 주고, 손자들이 보고싶은 어르신들에게는 애교도 부리며 손을 잡아 드리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함지박만한 웃음꽃이 피곤 한다.
특히 5명의 자식들이 독립하여 혼자 사신 세월이 20여년이나 되시는 할머니께서는 “ 지금은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인데 불러주고 기억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경찰관의 손을 꼭 붙잡고 눈시울을 붉히시는 모습에 코 끝이 찡해지는 것은 경찰관을 떠나 우리의 부모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시리도록 아팠다고 한다.
양성파출소장은 ‘반복에 지치지 않는 자가 원하는 것을 성취한다’는 말처럼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족같고 이웃같은 친근한 파출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한다.
그 결과 양성파출소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구대·파출소 242개 중에서 올해 1월 우리동네 안심순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역관서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