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어린이 여러분~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려면요, 서다! 보다! 걷다! 이 3원칙을 기억해야 해요!”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길거리를 나섰다. 지난 3월 22일, 29일 이틀에 걸쳐 공도초등학교에서 강태용 경비교통과장 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손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교 강당에서 1학년 어린이 270명을 대상으로 시각자료를 활용한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확고히 각인시키고 실질적인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학교 앞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걷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은 횡단보도 앞에서 건너기 전 서서 좌우를 살피고 차량이 보이지 않자 엄마손 모양의 피켓을 번쩍 들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걸었다.
윤치원 서장은 “방어보행 3원칙 교통안전교육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이 더욱 안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운행과 안전띠 매기·깜빡이 켜기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