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해남군, 추석 햅쌀용 조생종 벼 재배단지 50ha 조성
5월 중순까지 모내기, 전량 계약출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된 해남 들녘이 이른 모내기로 분주하다.
지난 5월초부터 시작된 조생종 벼의 모내기가 이번달 중순까지 마무리된다.
이번달 이앙한 조생종 벼는 8월 25일을 전후해 수확하는 조기출하용 조평벼 품종이다.
조기재배로 태풍과 병해를 피할 수 있고, 밥맛이 좋아 추석 명절용 햅쌀로 인기가 높다.
전국 벼 재배면적 1위(1만 9,732ha)인 해남군은 햅쌀시장 선점과 노동력 분산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조생종 벼 조기재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50ha를 조성, 250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전량 계약출하 하게 된다.
군은 생육 단계별 현장 지도를 강화해 전국적 햅쌀 주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햅쌀과 기능성쌀, 수출용 쌀 등 품목을 다양화 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해남쌀 경쟁력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