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전북/뉴스21)김문기기자=부안군(군수 권익현)은 6개월 이상 방치돼 있는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거 취약계층과 지역활동가 등에게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희망을 주는 보금자리 제공 및 다채로운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창출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의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한다.
군은 빈집 재생 비용으로 최대 2000만원(자부담 5% 이상)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임대인은 주택을 리모델링한 후 저소득층, 귀농·귀촌인, 청년,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신혼부부, 지역활동가 등에게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면 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임차인은 희망하우스가 확정되면 원하는 주택의 위치 등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군은 도비 7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예산 1억 4000만원을 투입해 7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소유자나 입주대상자는 부안군청 민원과(☎ 063-580-488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빈집은 안전사고 우려와 주변경관 훼손으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과 책방, 공방, 화방 등 다양한 지역활동가가 참여하는 문화 및 예술공간으로 재생해 생동감 넘치는 농어촌 지역 만들기의 마중물 사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