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정읍 서남권 추모공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능동적 방역시스템 구축·운영에 나섰다.

서남권 추모공원은 1년 365일 연중무휴로 휴일에도 화장이 가능하며 전국에서 1일 평균 450여 명이 다녀가는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전국 확산 이전인 지난달부터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소독용 알콜을 구입해 추모공원을 방문한 유족에 사용토록 했다.
더불어, 추모공원 내 전직원이 방역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토록 조치했다.
또한, 건물 곳곳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지역 내 장례식장에 협조 요청을 통해 감염병예방 수칙을 전파했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최근 정부 대응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현재는 추모공원에 출입하는 장례식장 관계자와 유족 모두 손 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행 초기 방문객들의 항의도 있었지만 현재는 방문객들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의 모든 직원들이 수시로 소독 활동 등 시설을 점검하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며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지역 내 노인·장애인 시설 에도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