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3월 8일, 안성시 당왕동에 거주하는 여성(67세)이 안성시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었다.
안성시는 코로나19 국내 첫 발생 이후 인접 시군인 평택, 용인, 음성, 진천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도 줄곧 청정지역을 사수해 오다, 3월 8일 오전 양성 판정이 확인되며, 방역대책반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안성시장 권한대행 이춘구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3월 8일, 안성시청에서 개최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시는 양성 판정이 확인된 오전 9시부터 확진자가 거주 중이었던 당왕동 소재 아파트는 물론, 인근 공동주택단지에 비상 방역을 완료하고 근무지였던 미양면 용두리 소재의 직장 ‘S&P’ 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는 당일 오후 1시경,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입원 조치되었다.
안성시의 첫 확진자는 지난 달 중순 천안의 며느리(천안 52번째 확진자)가 안성 자택을 다녀간 후, 3월 7일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2월 29일 며느리의 확진 소식을 들은 후,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가용을 이용해 집에서 직장으로 출퇴근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석정동 소재 A음식점과 B카페,인지동 소재 C의원과 D약국, 당왕동 소재 Z마트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CCTV 분석 결과, 3월 7일 마트 방문은 약 10분으로 접촉자는 없었고, 2월 29일 음식점과 까페 방문 시,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확진자와 동행한 일행 3명과 함께 음식점 종업원 3명, 카페 종업원 2명이 접촉자로 확인되었다. 이들 8명은 모두 3월 8일,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안성시 보건소에서는 방문 지역에 대해 방역과 소독을 완료했다.
C의원과 D약국은 의료진과 확진자 모두가 마크스와 장갑을 착용하고 있어 접촉자가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방문업소에 대한 명칭은 역학조사관과 협의한 끝에 감염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종업원을 포함, 확진자의 남편과 직장 동료 등 총 17명의 밀접접촉자는 현재 무증상 상태이지만 자가 격리 중으로, 안성시에서는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