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6일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지난 3일 발표한 도심지역 녹지율 3.26%는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 자료를 배포했다.
시가 이날 "녹색연합이 주장하는 대로 도심권 녹지율을 산정할 때는 도심권 면적(265.43㎢)만을 대상으로 산정해야 하나 전체 면적(539.84㎢) 가운데 순수 도심내 조성된 도시공원 면적(17.64㎢) 만을 가지고 계산하는 바람에 도심 내 녹지율이 3.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박했다.
시는 "대전 도심권 면적에 도시공원, 시설녹지, 가로변 화단, 소공원, 중앙분리대 등 녹지지역이 차지하는 면적은 24.47㎢로 녹지율은 9.2%"라며 "생명의 나무 심기 사업과 택지개발지 녹지비율 상향 조정 등으로 도심권 녹지율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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