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기관에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이버 갤러리((www.pps.go.kr/pic)’가 6일 문을 열었다.
조달청이 전국 42개 중앙부처 389개 기관이 소장한 미술품 5,470점에 대한 정보와 작품사진 등을 데이터 베이스화해 문을 연 사이버 갤러리는 작가별, 작품별, 연대별로 작품 감상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특히 청전 이상범의 ‘설경’과 월전 장우성의 ‘백두산 천지도’,김인승의‘화실’ 등 252점은 일반인의 작품이해를 돕도록 한국 화랑협회가 제공하는 작품설명 자료를 게재했다.
지금까지 정부가 소장한 미술품 가운데 1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작품이 45점(84점), 3,000만원이상이 161점(135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정부소장 미술품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들에게 작품감상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사이버 갤러리를 열었다”며 “앞으로 미술품의 실질가치를 평가하여 문화재급 미술품은 전문기관에 관리를 맡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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