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산업진흥사업으로 추진 중인 3대 특화산업(고주파부품 기술, 지능형 로봇기술, 바이오 기술)의 연구개발과 제품생산 및 판매정보 등을 정리하고 산업육성 이정표를 제시하는 기술로드맵 작성을 완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고주파부품의 경우 국내외 관련 기술의 동향을 조사 분석해 핵심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주파 특화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며 차세대 고주파 부품 및 무선기기 기업 유치와 지역 산.학.연.관의 물적, 인적 네트워킹을 강화해 중.장기 기술 R&D프로젝트를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지능형로봇은 시장형성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을 수립하고 인력양성과 대전중심의 지능형 로봇산업 특성화 방안을 강구하며 대전의 연구소와 대학 등 고급인력이 모인 것을 최대한 활용해 로봇 관련 기술의 특허등록 및 상용화 지원과 지능로봇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마련했다.
바이오융합은 대전의 관련 연구기관, 기업 및 창업벤처 등 산업현황을 종합 분석하고 바이오융합 분야의 핵심기술과 제품 전망 및 산업화 전략을 제시, 대전바이오 산업의 미래비전을 도출하고 바이오융합연구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작성한 기술로드맵을 대전지역 산.학.연.관의 연구 및 기술개발에 대한 정보와 방향의 기술지침서로 제공, 기업 간 중복투자 방지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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