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사업비 75억원 투자 2005년 준공 예정
대덕연구단지에 ′미래의 에디슨′(발명 꿈나무)들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특허청은 최근 대전시 유성구 가정동 33번지 국제특허연수부 부지에서 지식재산교육센터를 착공했다. 센터는 6만9천여㎡(2만9백여평)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3천9백여㎡(1천1백80여평) 규모로 총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2005년 준공할 예정이다.
전국 초.중.고교 발명반 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이 건물에는 공작 실습실(4개)을 비롯해 발명 체험실.시청각실.연구 자료실 등 일선 학교나 국립과학관 등에선 구경하기 힘든 첨단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허청은 건물이 준공되면 시.도 교육청과 협의,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발명 꿈나무들을 선발해 3박4일 정도의 일정으로 전문적인 발명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대덕연구단지 연구원과 특허청 심사관 등 대전지역의 풍부한 전문 인력 및 대덕연구단지의 각 연구소와 국립중앙과학관 등의 시설도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21세기 지식산업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발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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