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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옛 한옥 토방개선사업으로 안전한 노후
  • 김용훈 기자
  • 등록 2020-09-14 12: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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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년까지 행복한 순천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5월부터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하나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0세대에 한옥 토방개선사업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주거안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노인세대가 요양병원에 가지 않고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돕는 의료와 복지가 결합된 돌봄사업이다.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주거, 건강의료, 요양돌봄의 세 분야로 추진되며, 그 중 주거사업의 일환으로 마루와 토방간 계단이나 경사로를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주거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토방개선사업을 시작하였다.

 

대상자의 이동경로를 고려한 맞춤설계로 각 대상자에게 적합한 계단, 경사로, 난간,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하고, 대상자의 생활방식 개선을 통하여 더욱 질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하였다.

 

송광면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은 수십년 파킨슨 병을 앓다보니 다리에 힘이 없어 마루에서 넘어져 다치곤 하였는데 토방에 계단과 난간대를 설치해줘서 안전하게 오르내리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포용적인 돌봄 시책을 개발하여, 노후생활을 내 집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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