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포시, 소상공인 지원·경제 활성화에 336억 원 투입
  • 김명자
  • 등록 2021-01-07 16:17:14

기사수정
  • 김포페이 발행액·금융지원 늘려 경기 진작


김포시2021년 총 336억 원을 투입해 2,300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김포페이 발행과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대폭 늘리는 등 소비진작 정책을 역점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김포페이 등 소비촉진에 203억 원 투입

 

 

김포시는 올해 20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발행액 192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김포페이를 발행한다.

 

김포페이는 지난 1230일 기준 2019년 대비 6배 증가한 1,800억 원의 발행액을 기록하고 실제 소비에 사용한 비율인 결제율도 90%에 달했다.

 

이용자(196,610)와 가맹점(11,464개소)2019년 대비 각각 300%, 170%가 증가할 정도로 비대면 비접촉 시대에 김포시의 주요 결재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김포시는 지역화폐 소비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올 1월부터 1920억 원 규모의 김포페이 발행을 시작해 소비촉진, 일자리 확대, 경제 활력의 선순환 기틀을 확고히 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회복,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2억 원이 투입된다.

 

김포시는 지난해에도 전통시장 3곳과 상인회 4곳에 3억여 원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생존과 소비 활성화를 도왔다.

 

올해부터는 공모를 통해 활성화 사업을 선정하는 등 실질적인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특례보증 등 135억 원 규모 자금지원도

 

 

김포시는 선제적으로 135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도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3억 원을 출연해 업력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에게 130억 원 규모로 특례보증한다.

 

또한 이에 따른 대출보증수수료 12,500만 원, 이자차액 보전 12,000만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4월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비대면 대출시스템도 가동돼 이용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도 추진된다.

 

김포시는 김포페이와 연동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오는 3월부터 도입해 소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다.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 시스템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시범상가도 확대 추진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디지털매니저를 지원하고 소비촉진과 스마트 상점도 추진해 상권을 살린다.

 

 

재난지원사업으로 코로나 위기극복 발판

 

 

김포시는 지난해 623억 원 규모의 1차 재난지원 사업을 선제적으로 펼쳐 코로나19 위기극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화폐 김포페이의 10% 할인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늘리고 모든 시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 골목상권의 불씨를 살렸다.

 

또 전국 최초로 모든 가정과 업체의 2개월분 상하수도요금을 전면 감면하고 13,400여 명의 임차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씩의 경영안정지원금을 정액하기도 했다.

 

지난 11월부터는 40억 원 규모의 2차 재난지원사업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무상교육에서 제외되어 있던 고교 1학년 학생 3,400여 명에게 3분기 교육비 중 학교운영비를 최대 75,000원씩 지원하고 학교급식비 미집행분을 활용해 모든 유치원생과 초··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1인당 4만 원의 로컬푸드 식재료 구매 교환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해 336개 업체에 1109,000여 만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새희망자금사업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이 취약한 소상공인 1,262업체를 지원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