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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코로나19 대응 자체재원 79억 4천7백여 만 원 직접 지원
  • 김상열
  • 등록 2021-02-10 13:28:11
  • 수정 2021-02-10 13: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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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이 코로나19로 생계가 막막한 소상공인, 운송사업자 등에게 신속한 핀셋 지원으로 지역 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지금까지 자체 재원으로 소상공인, 운송사업자 등 10,337명에게 총 7947백여 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 됨에 따라 진달래 축제를 전격 취소하고 초지대교와 강화대교에서 발열검사를 했다. 동시에 방문객이 끊겨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강화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일찌감치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근거 규정이 마련되자 군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임차료를 총 1,735명에게 2069십여 만원의 임차료을 신속하게 직접 지원했다. 5월과 6월에는 운송사업자(개인택시, 법인택시, 화물운송종사자) 391명에게 384백여만 원, 9월에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총 67명에게 89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관내 종교 243개소에는 243백만 원을 지원해 방역물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관광해설사 30명에게는 44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자가 소상공인도 포함 지원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소상공인 등에게 생계 위기가 오자 군은 2차 지원에 나섰다. 재난목적예비비를 활용해 긴급지원에 나서 지난 9월 임차 소상공인 2,006명에게 1126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자가 소상공인도 포함해 총 1,224명에게 612백만 원을 지원했다.

운수종사자(개인택시, 법인택시, 화물운수종사자, 전세버스운수종사자) 455명에게는 261백만 원, 관내 종교단체 248개소에는 248백만 원을 지원해 방역물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문화관광해설사 31명에게는 29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다. 특히, 5인 이상 집행 금지로 연말연시 특수가 사라진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해 지난 12월 임차소상공인 2,061명에게 1742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자가 소상공인 1,373명에게는 686백여만 원을 지원하고, 운수종사자(법인택시, 개인택시, 화문운수종사자) 395명에게 395백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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