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조진행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오른쪽)과 강대철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전통시장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조진행 수원시 경제정책국장과 강대철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25일 수원시청 경제정책국장 집무실에서 ‘전통시장 전기화재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매년 7~8개 전통시장의 전기 안전 점검을 하면서 전기설비 적정 여부를 진단하고, 상인들이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도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전통시장 점포에 ‘안심 소화패치’를 설치한다. 2023년까지 모든 전통시장(22개)에 소화패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작은 스티커 형태인 ‘소화패치’는 전기 콘센트 등 전기 기구에 붙이는 소화 용구다.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소화 약제를 방출해 초기에 진압한다. 어느 곳에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전통시장 화재는 주로 심야에 발생하는데, 소화패치가 야간에 전기로 인한 발생하는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냉난방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여름·겨울철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조진행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안전정책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