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수원시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던 수원역 주변 횡단보도 3곳에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는 문구를 투영하는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수원시는 11일 육교사거리·수원역 9번 출구 앞·우리은행(팔달구 매산로 25) 앞 횡단보도 등 3개소의 보행자 대기 공간 6곳(양방향)에 로고젝터를 설치해 ‘보행안전길’을 조성했다.
로고젝터를 이용해 야간에 ‘무단횡단 그만!’, ‘무단횡단 하지마세요.’, ‘도로 위 무법자 무단횡단’ 등 문구와 이미지 등을 원색으로 투영한다.
수원시와 수원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함께 현장 검토를 하고,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횡단보도 3곳을 로고젝터 설치 장소로 선정했다.
로고젝터를 설치한 횡단보도 3개소 주변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69건이다.
국도 42호선, 국도 43호선, 덕영대로가 교차하는 수원역 일원은 1일 이동 인구 20만 명, 통행 차량은 4만 5000대에 이른다. 차량, 보행자 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
조두환 도시안전통합센터장은 “수원서부경찰서에서 수원시에 로고젝터 설치를 요청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로고젝터 덕분에 보행자가 한결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