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외국어고 이전 추진에 따른 교육행정 비리 척결과 올바른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시민 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외고 이전 백지화와 대덕연구단지 내 인문계고등학교 설립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시 교육위원회에 냈다.
시민공대위는 "대전외고 이전을 둘러싼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없애고 지역 교육의 균형 발전을 위해 조속한 시일 안에 외고 이전 계획을 백지화하고 원래 계획대로 이전 예정지인 서구 내동지역에는 서붕고를, 대덕연구단지 내에는 새로운 인문계고를 각각 설립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민공대위는 이 같은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지난 7일 오후 2시 시 교육청 정문 앞에서 시민.학부모 결의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시설 부족, 교통 불편, 유성구 내의 인문계고 설립 필요성 등을 들어 대덕연구단지 내 유성구 전민동의 대전외고를 서구 내동 서붕고 터로 이전하고 현 외고 자리에 인문계고 설립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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