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도봉구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2022년 2월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행정구역의 약 47%가 산림으로 이뤄진 도봉구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도봉산, 초안산이 있어 상대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있고, 지난 2013년부터의 통계를 볼 때 3월을 전후로 산불의 발생률이 높았다.
이에 도봉구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통해 봄철 산불 시 즉각적으로 현장에 투입할 초동진화인력 37명과 보조진화대 205명을 편성하고, 인접 소방서, 지자체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 전담 인력인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중점 배치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단속공무원을 투입하여 산림 내 불법행위자, 취사행위자, 화기물질 소지자, 흡연자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초안산근린공원, 쌍문근린공원 등 산불취약지역의 인화물질 제거 활동을 강화하고, 산림과 연접한 주말농장, 농경지 등 부산물 소각활동도 집중점검한다.
한편 산림 인접 거주민과 등산객들에게 도봉산을 중심으로 화재 신고와 화재 예방요령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요 등산로에 산불 예방 홍보물을 통해 경각심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해는 낮은 강설량과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의 위험이 어느 해 보다 커졌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실내보다는 야외활동이 늘 것으로 예상되니만큼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진화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