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프랑스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아프리카 말리에 주둔해온 군 병력을 약 10년 만에 빼내 말리와 국경을 접한 니제르로 옮긴다.
프랑스는 앞서 사하라 사막 주변 사헬 지대를 유럽으로 유입하는 테러리스트의 온상으로 보고, 2013년부터 말리를 거점으로 테러 단체를 격파하는 ‘바르칸 작전’을 벌여왔다. 마크롱 대통령은 바르칸 작전의 핵심은 이제 말리가 아닌 니제르에 있으며, 말리를 떠나는 병력 중 일부는 기니만으로 가서 인접국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앞으로 4∼6개월 안에 말리에서 군을 질서 있게 철수할 계획이며 그사이 작전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